평소 소프티어에서 이메일을 받아 보고 있는데 이런 메일이 왔다
무려 키크론 키보드가 경품으로 걸려 있다
최근 맥북에서 듀가드 키보드를 사용하면서 이슈가 좀 있었기에 솔깃했다
꼭 경품이 아니더라도 요즘 알고리즘 공부를 소홀히 했기 때문에 이 기회에 꾸준히 문제 푸는 습관을 다시 만들어 보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참여하게 되었다
소프티어 홈페이지(https://softeer.ai/)에 방문하니 [개발자 크루]라는 탭이 새롭게 생겼다
크루 내의 게시판이나 문제집은 기본적으로 가입하지 않아도 목록은 볼 수 있다. (내용은 가입해야 열람 가능)
관심사에 맞는 크루인지는 각 크루의 게시글 목록을 통해서 판단할 수 있을 듯하다
소프티어 [개발자 크루]의 첫 인상은 백준의 [그룹]과 비슷하다는 느낌
제공하는 기능이나 사용 방법이나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이다. (현재 백준 그룹에 참여하고 있지 않아서 정확한 비교는 어려움..)
하지만 가장 큰 차이점인 소프티어 연습문제를 다룬다는 점에서 HSAT(현대자동차그룹에서 주관하는 SW 알고리즘 코딩 정기 역량 진단)를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유용할 듯하다!
지금 시점(2024. 2. 7. 오전)에서 2주간의 연습문제 풀이를 모두 마쳤다
개발자 크루(+ 소프티어 연습문제)를 실사용해보고 느낀 점은 내가 왜 이전에 현대자동차그룹의 코딩테스트에 불합격했는지 알겠다는 것..
기존에는 알고리즘 테스트 준비를 위해 주로 백준이나 프로그래머스를 활용했지만 아무래도 응시할 플랫폼에서 연습하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되겠다(당연함)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다
현대자동차그룹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스터디를 꾸려서 개발자 크루를 활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시험 플랫폼에도 익숙해질 수 있고 HSAT 기출 문제를 포함하여 소프티어 연습문제를 사용하여 문제집을 만들고 풀어보는 것이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다
나도 HSAT에 관심이 있어서 몇 차례 응시한 적이 있다
처음 응시했을 때는 문제가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는데 왜 통과를 못했는지 의문이었는데 2주간 개발자 크루를 통해서 연습문제를 풀어보니 뭐가 문제였는지 알 것 같다ㅠㅠ
Lv.3 한 문제를 푸는 데는 대략 30분에서 길어도 50분 안에 어렵지 않게 풀어냈는데 정작 제출 이력으로 가서 채점결과를 보니 처참했다
이미 반년 전에 HSAT 두 번째 응시 때에 레벨 3를 취득했지만 그때는 운 좋게 내가 많이 풀어본 유형의 문제가 나왔던 것 같고 아직 한번에 맞추지 못하는 유형이 꽤 있는 것 같다..
앞으로 개발자 크루를 통해서 취약한 유형을 모아둔 문제집을 만들어 두고 풀어보면 좋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알고리즘 공부 혹은 코딩 테스트 대비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는 사람에게는 소프티어를 추천한다
유형별로 공부하기에는 분류가 잘 되어 있고 문제 수도 많은 백준이나 프로그래머스가 좋지만 소프티어에는 아직 문제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76문제) 도장깨기를 목표로 할 수 있는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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